근처에서 영화를 보고 끼니를 때우기 위해 전포역에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전포역은 뭔가 인스타 감성이 느껴지는 거리입니다.
가게들이 간판이 없고 뭔 짓다가만 가게에 사람들이 특히 장발인 남성들이 가득합니다.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대분분이 배를 내밀고 다니십니다. 아싸에게는 너무 가혹한 거리였습니다.
그러다가 그나마 입장 난이도가 낮은 햄버거집을 발견하여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치킨버거클럽'
바로 사진 보시죠
우선 입구입니다. 일루나미티 눈 대신 햄버거가 있습니다. 간판 말고 아래 포스터를 확인할 수 있어 햄버거 집인 것을 알았습니다.
포스터의 햄버거들이 탐스러워 보입니다.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는 돈이 있다는 건 행복한 겁니다.
바로 먹으려 들어 갔습니다.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며 힙합 노래가 계속해서 나옵니다. 스눕독 노래였던 거 같은 데
전 발라드가 좋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셀프이니 참고 바랍니다.
메뉴판을 확인하시고 해당 메뉴표에 원하는 항목을 체크하고 카운터에 제출하면
위의 포켓볼 공을 줍니다. 해당 번호가 불리면 받으러 가면 됩니다.
저는 클래식과 B.L.T를 시켰습니다. 제로콜라와 함께요.
아마 왼쪽이 B.L.T이고 오른쪽이 클래식 일 겁니다.
햄버거가 짜부가 돼있는 이유는 종업원께서 눌러서 먹으라고 하셔서
생각 없이 찌그러뜨렸습니다. 거의 밥버거 수준으로 눌렀네요.
다음에는 적당히 누르려고요
서면/전포역에 위치한 치킨버거클럽입니다.
불닭 먹을 때 힘들어하시는 분이라면 매콤함 1단계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맵찔이 인데 안 맵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https://place.map.kakao.com/1793488247
치킨버거클럽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58번길 121 1층 (전포동 356-38)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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