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감천에 위치한 맛집입니다.
사람들이 부산 감천하면 떠오르는 것은 감천 문화 마을 그리고 언덕 넘어가서 송도해수욕장 정도뿐입니다.
실제로 감천에 자주 갈 일이 있었던 저도 기억에 남는 가게는 거의 없습니다.
이번에도 감천 문화체육센터에서 수영하고 생각나서 감천 고깃집 찾아갔습니다.
마포 통연탄구이
바로 사진 보시겠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밖이 보이고 야외 테이블도 있으니 날 좋은 날에는 밖에서 드셔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집은 수저나 물 등등 필요한 것을 전부 바구니에 담아 주십니다.
바구니에 빈 병이나 쓰레기를 담을 수 있어 꽤나 편합니다. 나름 특이합니다.
주로 주먹구이를 드시지만 모둠으로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주먹구이 시켰습니다.
여기는 계란찜을 처음부터 서비스로 줍니다.
추가 시, 2천 원이고 꽤나 맛있습니다.
고기는 통으로 처음에는 그냥 굽습니다. 그러다 어느 정도 구워지면 아주머니께서 가져가십니다.
처음에는 그냥 썰어주시기만 하는 줄 알았는 데 양념이 되어서 돌아옵니다.
양념이 되어 썰린 고기를 다시 굽습니다.
상당히 맛있습니다.
수육과 구이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한 식감으로 양념도 은은하게 다가옵니다.
보통 고기는 기름기 때문에 어느 정도 먹다가 물려버리는 데, 여기는 계속 흡입이 가능합니다.
껍데기 2인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불호입니다.
나름 담백한 껍데기를 기대했는 데, 고소함에 모두 투자된 듯합니다.
밥과 된장찌개입니다.
신기하게 뚝배기에 밥이 옵니다. 작은 주걱으로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마포통연탄구이감천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65 · 블로그리뷰 88
m.place.naver.com
감천에는 맛집이 거의 없습니다.
어렸을 적 제 기억에 감천은 러시아인, 송도 가는 길, 체육문화센터 이 3가지 말곤 없습니다.
그래도 마포통 연탄구이는 몇 년을 버틴 맛집이니 한 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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