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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밥도둑 혹은 밥경찰

물회에 육회를 넣은 맛집_천지를 먹다(신평)_부산 물회,육회 맛집

by RPA 챗봇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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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덥습니다. 아직도 교과서에는 사계절로 우리나라가 명시되어 있겠죠.

이제는 그냥 여름, 겨울밖에 없고 간혹 모래폭풍이랑 낙엽 떨어지는 기현상이 일어나는 나라 정도로 적어야

할 텐데 말이죠.

여름철에 특히 물회 많이 드실 겁니다. 신평에는 로컬 맛집이 꽤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물회, 연어, 육회 전문점이 있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육회를 넣은 물회가 있습니다. 고기질이 꽤나 좋아서 맛있습니다.

방문해서 드셔도 되는 데 접근성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시장 입구에 있고 가게가 작아 테이블 한 개뿐입니다.

그러니 배달을 추천드립니다.

천지를 먹다


바로 사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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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 앞치마

서비스


천지를 먹다는 리뷰 이벤트가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주문하시는 분들은 아쉽다고 생각하고 주문하실 텐데

사실 그냥 서비스를 주십니다. 쓰레기봉투와 앞치마 그리고 땅콩, 짭짤한 곤약, 백김치, 콘샐러드를 세트로 주십니다.

쓰봉은 정말 자취생한테 고맙게 다가옵니다.






육수 사리

육수는 살얼음 상태에서 따로 옵니다.

아무래도 그냥 섞여서 오면 좀 밍밍한 느낌이 있지요.

아 국수사리는 천 원인데 양이 많아서 천 원 괜찮습니다.





물회

육회 물회


위는 일반 물회 15,000

아래는 육회를 넣은 물회 18,000
(회는 없습니다.)

가격이 꽤 쌔다 생각되지만 양도 많고 다양한 재료가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톳이 들어갑니다. 톳이 싫으시다면 미리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육회 물회

육회 물회


사진이 제법 끔찍하네요.

갠지스강 물에 국수사리 풀어먹는 거 마냥 사진이 식욕을 떨어뜨리게 나왔네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제 사진에는 어떠한 악의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국수사리는 어느 정도 먹으신 후 투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양이 많고 국물의 온도를 올리기 때문에

적당히 드시고 넣으세요.





크래커에 저 콘샐러드 얹어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아마 제가 천지를 먹다 가게를 털 예정이라면 돈은 신경도 안 쓰고 콘샐러드를 훔칠 겁니다.

스펀지밥에 플랑크톤 사장의 마음을 어느 정도 알겠네요.

이것도 대량으로 따로 파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간장 졸임(?) 곤약 이거도 참 맛있습니다. 복병이지요.




천지를먹다 : 네이버

방문자리뷰 489 · 블로그리뷰 66

m.place.naver.com


술안주로 먹기에도 좋습니다.

물회만 온다면 아무래도 좀 안 어울리는 데, 서비스로 여러 가지 주니 한 잔 걸치기에도

그리고 그냥 먹기에도 좋습니다.

평소 글머리에 '내 돈으로 산'을 붙이는 데 이번에는 그냥 제목이 길어서 뺏네요.

차리리 광고라서 쿠폰이라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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