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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도움 될지도?

첫 자취, 독립을 준비한다면 도움 될 현실 팁

by RPA 챗봇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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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아지트가 될 것이다.

 

저는 취업 후 보증금을 모으고 바로 자취를 했습니다.

 

그냥 뭐랄까 학교도 통학을 했고 이제 나이도 들었으니 혼자 살고 싶어서 급발진을 했었죠.

 

그리고 지금은 전세를 알아보고 있는 데, 금리 때문에 부동산이 경기를 일으키고 있어서

 

당분간은 본가에 있다가 내년 상황을 보고 다시 나갈 예정입니다.

 

자취 경험이 길지는 않지만 처음 자취, 독립을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유용할 것입니다.

 

아래 내용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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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든 조건을 다 가져갈 수는 없다.

 

 

삼위일체

 

참 정리를 잘했습니다.

 

중간에 (깨끗, 넓음,싸다) 허위 매물을 보시고 "어?.. 나 다방에서 본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가지신다면

 

1. 바로 지도 켜서서 주위에 교회, 성당, 바로 앞에 고기 집 등 소음 유발 하는 것을 찾으세요

 

2. 전화해서 방문하세요. 다른 집이나 모델 하우스만 덜렁 보여줄 수 있습니다.

 

3. 옆집, 위집, 아래집, 대각선 방향에 미친 놈이 한 둘 있을지 모릅니다.

 

4. 관리비가 월세보다 높을 수도 있습니다.

 

5. 정말 말도 안되는 케이스겠지만 자살한 사람이 있었는지도 보세요

 

 

 

각 개인마다 생각하고 있는 월세가 있을 겁니다.

 

그에 맞게 타협하셔야 합니다. 

 

난 딱 잠만 자면 된다고 하시면 지하철 근처에 아주 좁지만 깨끗하고 소음도 적은 집을 구하시고

 

넓이를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하시면 오래됐고 지하철이랑 멀고 관리비가 조금은 쎈 집을 찾으시면 됩니다.

 

중요 포인트는 생각하는 월세 혹은 보증금을 높이면 높혔지 줄이지는 마세요.

 

' 혼자 살고 군대도 갔다왔는 데, 이정도는 감내하면서 살 수 있지. 월세나 줄이자'

 

군대는 그냥 모두가 함께하고 공짜이기에 그냥 별 생각없이 살 수 있지만

 

내 집이고 내 돈 내고 사는 곳이면 한 두달 불편함을 감내하고 나면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2. 내 생각 이상으로 돈이 나간다.

 

 

 

살려줘

 

가끔 월세가 40이면 그냥 대충 계산해서 한달에 관리비 까지50이면 살지 않을까? 라는 괴랄한 계산법을 가지신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여름에 에어컨 틀고 겨울에 보일러 틀고 하다보면 지옥을 맛보게 됩니다.

 

 

이제 혼자 살겠다는 것은 단순히 본가에서 육체적으로 나가겠다가 아닌 사회적 부담 모든 것을

내가 감당하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나오시기 전에 모든 소비를 계산하셔야 합니다.

 

 

 

보험비  : 이제 본인이 부담하셔야죠.

통신비  : 이제 본인이 부담하셔야죠.

식비     :  나는 회사에서 밥을 줍니다. -> 야식은? 주말은? 또 회사 밥 맛없는 날은?

월세     :  이제 본인이 부담하셔야죠.

관리비  :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내실 거죠? 이제 본인이 부담하셔야죠.

생필품  : 이제 본인이 부담하셔야죠. 비누 하나 비닐 봉투 하나 모두 다 내가 사야합니다.

유흥비  : 이제 부모님 간섭도 없는 데, 밤 늦게 다니고 여행 다니고 소비가 증폭됩니다.

 

 

만약 월세가 30인 사람이 월세를 제외한 저 모든 것을 40만원으로 해치우고 월 70으로만 산다면

 

미친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정도로 소비를 줄이기 어렵습니다. 물론 경험하시기 전이기에 소비를 다 미리 계산할 수 없기에

 

통장에 여유 자금을 추가로 챙기신 후 나가시길 바랍니다.

 

 

 

 

 

 


 

 

 

 

3. 인테리어 적당히 하세요

 

 

 

https://giljiwoo.tistory.com/6019

 

 

" 이야 나는 자취하면 방이 좁더라도 인테리어 신경써서 예쁘게 할꺼야"

 

이런 생각을 하신다면 일단 오른손을 높이 드시고

 

그대로 뺨을 때리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투룸이라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원룸에서 뭔가 인테리어 신경쓴다고 뭐 달고 데코레이션 뭐 달고 하면

 

처음에는 문제 없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그대로 1달 지나면 물건 놔둘 공간도 없고, 청소할 때마다 다 옮기고 다시 정리하자니 귀찮아서 어질러 둡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hanaquf&logNo=222867016975

 

 

그냥 솔직히 말해서 행거, 전자렌지 이 두 개 말고는 필요가 없습니다.

 

뭔가 정말 아기자기하게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자 하시면 그냥 얼른 돈 모아서 적어도 투룸으로 이사 가신 후 

하시는 게 낫습니다.

 

인테리어 돈 모아서 그냥 이미 인테리어 예쁜 카페 가시면 됩니다.

 

 

 

 

 

 


 

 

 

4.  부모님 밥이 절실하다

 

 

 

 

https://sngall.com/articles/56073?index=111

 

 

자취하면 무언가 내가 요리를 직접해서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두근 거립니다.

 

"파스타를 해볼까? 스파게티? 이참에 간이 오븐도 살까?"

 

이번에는 뺨으로도 부족합니다.  주먹으로 명치를 쎄게 치시길 바랍니다.

 

음식을 해먹을 떄마다 느끼는 건, 별로 한 것도 없는 데 설거지 해야 할 게 거의 제곱 단위로 늘어납니다.

 

귀찮음에 결국 배달음식에 의존하게 되고 이마저도 두 달을 못갑니다.

 

일단 배달음식 솔직히 질립니다. 치킨? 나는 몇달을 먹을 수 있다고요? 

 

나중에는 뭔가 먹고는 싶은데 손가락이 안움직이는 자신을 발견할 겁니다.

 

 

결국 종착점은 전자렌지입니다.

 

햇반에다가 그냥 간이 음식 하나 데우면 잔반도 없고 뒷처리도 이만한게 없습니다.

이건 한 4달 갑니다.

 

그러다 이것마저 죽을 맛입니다.

 

부모님의 고등어구이가 눈에서 아련합니다. 

 

 

결론은 부모님께서 음식 가져가라고 하시면 안준다고 하시는 것까지 몽땅 털어서 자취방에

들고 가셔야 합니다.

 

 

그래서 개인 사정이 달라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정말 가능하다면 본가랑 그래도 어느정도 가까운 곳에서

자취 하시길 바랍니다.

 

혼자 살아도 부모님께 물리적인 도움을 받는 것과 안 받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다른 블로그는 전문적이게 실제 수치를 비교해서 설명드리지만 저는 간략하게 경험 토대로 설명 드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위에 말씀드린 것 모두 저의 경험에서 온 팁이므로 맹신하지는 말고 본인의 스타일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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