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상반기 20대 후반 남자 자산 브리핑

신축 첫입주 지갑

 

미리 말씀드리지만 해당 글은 그냥 제 메모장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공개적으로 적는 이유는 어차피 적을 거 조회 수라도 올라가면 좋겠다 싶은 것뿐입니다.

 

22년 12월에도 자산 공유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와 얼마나 달라졌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재밌으실 겁니다.

 

20대 후반 남자 자산 상황 공유(재테크 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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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해당 글은 자랑글이 아닙니다.

 

년에 5, 6천 버시는 분들도 워낙 많아서 그냥 일개미 하나가 얼마나 모았나 정도만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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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주세요

 

저는 올해 다시 27살이 되었습니다.  별 차이는 없긴 한데 28살이 되는 것보다는 뭔가 마음에 압박이 덜 하긴 하네요.

 

취업 후 직장인으로서  곧 2년차를 맞이하게 됩니다. 여전히 차도 없고 취미도 없고 딱히 바뀐 것 없는 것 같네요.

 

별 영양가 없는 이야기는 이만 각설하고 바로 본론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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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산 및 소득

 

회사 규모 및 연봉 정보는 이전 글에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1. 적금 통장

 

3년 만기, 5년 만기 통장이 있습니다.

 

3년 만기는 금리 5.6% 고점에서 통장 하나를 개설하였습니다. 지금 대부분 4% 정도이니 나름 타이밍은 잘 잡은 듯합니다.

지금까지 800만원 넣었네요.

 

5년 만기의 경우 청년도약계좌 입니다.

솔직히 5년이 너무 길어서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나중에 취소하더라도 우선 가지고 있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 개설하였습니다.

지금까지 70만원 넣었네요.

 

 

2. 파킹 통장

 

사실 예금을 넣으려 했으나 개인적으로 언제 현금이 필요할지 몰라서 우선 파킹통장에

넣어두고 사용 중입니다.

 

ok 저축은행에서 금리 놓은 파킹통장이 있는데 그걸 사용 중입니다. 이름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홈페이지 가서 찾아보시면 있습니다.

 

1500만원 들어가 있네요.

 

 

 

3. 주택청약저축

 

이거는 월에 10만 원씩 넣고 있습니다. 지금 580만원이네요.

어머니께서 제가 취업했을 때, 210만원이 들어있는 저축통장을 넘겨주셨고 나머지 금액은 제가 모두 넣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전 글에는 300만이라 적었네요. 210만이 맞습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취업한 지 이제 2년 다돼 가고 월에 10만원이면 계산이 안 맞는 것을 알셨을 겁니다.

 

청년 주택청약 계좌로 바꾸면서 170만원인가 더 넣었습니다. 은행 가니까 뭐가 밀렸다고 더 넣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4. 주식

 

 

요새 달러/원화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어서 제 계좌도 점점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원금으로 1880만원이고 -10% 해서 1680이네요. 아 분명 1주일 전만해도 1900 대였는데,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계좌와 함께 제 용기도 같이 녹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배당주 위주로 모으고 있습니다.

 

파킹통장과 배당금 콤보로 인해 월 6만원씩은 안정적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30대 후반까지 월 20만 가량의 배당금을 받는 것이 목적입니다.

(적금, 예금 이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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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금액

 

적금 (870) + 파킹통장(1500) + 청년저축(580) + 주식 (1680) = 4680만

 

작년 글 기준 3400만 이었으니 꽤나 열심히 모았네요. 물론 주식이 녹지만 않았어도 더 잘 모았을 텐데 아쉽네요. 그럼에도 주식은 계속할 겁니다.

 

낮에는 제가 일하고 밤에는 돈이 일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돈이 일해 본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경험이 없어 수익률이 좋지 못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계속 공부하면서 주식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더 좋은 투자가 있다면 굳이 주식만을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상반기가 끝났습니다. 여러분들은 원하시는 돈을 모으셨나요? 

 

전 여전히 경험이 부족합니다. 제 글을 보시고 뭔가 조그마한 팁이라도 있으시면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